4~5개월 전에 어떤 계기였는지 모르겠으나
돌아오는 봄에는 미세먼지를 마시지 않겠다며 마스크를 30개 사재기(?)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땐 몰랐죠 그 마스크가 이렇게 쏠쏠하게 쓰일 줄이야
Kf 94 마스크였고 개당 600~700원 꼴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스크를 사려고 보니 동일한 마스크가 3000원이 넘습니다...
그마저도 품절..품절.. 그야말로 마스크 대란입니다
사재기 한 마스크도 떨어져가고.. 매일 남편과 저 2개씩 며칠을 버틸 수 있을까..어떻게 하나 하던 중
문득, 꼭 이 비싼 kf94 로 써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Kf 94,80 이 숫자는 미세입자 차단율.
미세먼지 등이 94% 걸러지느냐 80% 걸러지느냐인데
이미 질병관리본부에서는 kf80을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했지요 숫자가 높을수록 더 촘촘하게 거르기 때문에 숨을 쉬기는 더 어렵습니다
마스크가 3000원이라 치면 주말에는 꼼짝않고 집에만 있는다 해도 3만원 ㅠㅠ 치킨이 한마리 반 아닙니까..
이렇게 치킨을 그리며 마스크 값을 아까워하던 찰나
티비에 자주 나오셨던 홍혜걸 박사님의 페북 글을 보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마스크, 정말 kf94이상만 써야할까요? 한번쓰고 칼같이 버려야 할까요? 재사용은 정말 안될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617278
결론은 침방울로 옮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함이라면 일반 마스크도 ok ,
먼지가 가득한 환경에서 쓰는것이 아닌 한 오염되기 전까지 재사용도 ok
다만 실외보다 실내에서 꼭 마스크를 착용할 것 !!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남아있는 마스크를 깨끗하고 알뜰하게 쓰고
손을 깨끗이 씻으며
이 무서운 바이러스와 마스크대란을
이겨내 보려 합니다 ㅠㅠ
부디 날이 따뜻해지기 전에
끝나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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