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신혼부부들에게 아주 핫한 식세기 리뷰를 해볼까 해요
여러분 요즘 가전에 3대 이모님 계신거 아시졍?
로봇청소기 / 건조기/ 식세기
사실 저희는 이모님 세 분을 다 모시고 있지만 실상 로봇청소기는 잘 안쓰게 되고
건조기와 식세기는 정말 쌍따봉을 날리고 싶습니다.
삶의 질이 너무나 너무나 높아졌어영!! >_<
식세기를 사게 된 계기는 우리집 설거지 마스터이신 남편님이 친구 집들이를 다녀오면서 시작됩니다.
친구가 신혼인데 식세기를 사고 너무 만족해한다는 것이었어요.
저희 남편은 초깔끔 st라서 제가 식세기를 사자사자 했을 때는 식세기의 성능을 믿지 못하고 ㅎㅎ
그 돈을 자기 달라고 했었어요 자기가 더 깔끔하게 할 수 있다며 ㅎㅎ
근데 친구네 집에서 막상 보니까 맘이 혹~했나봐요
그 많은 집들이 설거지를 척척 해내는 식세기를 보니 마음이 바뀐듯?
그래서 그 때 부터 무한 서칭을 시작합니다.
저희가 중요하게 봤던것은
1. 매립형은 no , 자리차지 많이 하지 않는것으로..(싫어서가 아니고요...집이 좁아요... 주방 터져요...)
2. 자동문열림 필수 (이게 주요 기술 같더라구요 매번 문열어 말려줄 수 없으니..)
3. 브랜드 (설치나 사후 관리에 중요하겠죠)
4. 가격 (40만원대)
사실 식세기의 성능은 거의 비슷한거 같고 이 ‘자동문열림’이 변수 더라구요.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굉장히 중요한 기능인거 같았어요.
세척을 다 하고 문을 꽁꽁 닫고 있으면 아무래도 건조도 늦고 안이 너무 습기차잖아요.
그렇다고 매번 끝날때마다 손수 문을 열어주기도 넘나 귀찮은것... 지금 설거지 귀찮아서 식세기 사는건데 매번 문열기까지 해야한다면 ㅠㅠ
물론 저 기능을 모두 충족하는 엘지 제품도 있었으나...(온집안 가전이 엘지임..백색가전 엘지만세)
근데 이번만큼은... 엘지 식세기는 너무나 비쌌.....ㅠㅠㅠ
그래서 차선을 알아보던 중 sk매직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남편 친구네와 동일한 모델임)
일단 이 모델은 6인용 입니다. 부부 + 아기 1~2명이어도 커버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단, 주방이 더 컸다면 더 큰 걸 샀을거에요. (또르르 ㅠㅠ)
매립형이 아니라 세워둘 수 있는것이라 좋았어요. 자동문열림도 가능하고요.
sk매직이 예전 동양인데 여기가 식세기로는 역사가 탄탄하더라구요.
그래서 엘지님을 버리고 ㅠㅠ 처음으로 sk매직 제품을 사봤네요.
설치는 일주일정도만에 오셨고 매우 친절하게 설치해주셨구요
한..10원짜리? 정도 크기의 구멍 하나만 싱크대에 뚫어서 배수 호수 연결했습니다.
주방에 놓으면 이렇게 되요. 저희집은 23평형대 이니 참고해보세요.
역시 가전은 화이트! ㅎㅎ
일단 사용하는것은 쉬워요.
그릇을 열심히 테트리스 해서 넣고 세제 넣고 돌리면 끝.
이 테트리스에서 실력이 판가름 납니다. 저는 아직 다 못넣는것을 남편은 다 넣어요..
문과생과 이과생의 차이인가... 경험의 차이인가... 암튼 남편 완승 ㅎㅎ
세제는 처음 구입할 때 같이 주신 전용세제 사용하고 있어요. 꼭 전용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아직도 반 이상 남았는데요, 다 쓰면 쿠* 1*번가 이런데서 구매하면 된다고 해요
근데 사용하다 보니, 세제를 조금만 많이 넣으면 얼룩 같은게 생겨요
보이시나요?
그래서 세제 양은 항상 조심조심 해서 넣고 있어요.
아래칸만 찼을 때는 옆에 조그만 칸에 가득, 두 칸 모두 찼을 때는 옆에 큰 칸에 가득 채우면 됩니다.
아, 그리고 ㅎㅎ 플라스틱 넣지 마세여 ㅎㅎㅎㅎ
형이상학적인 예술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간편세척은 20분 일반세척은 59분인데
저희는 거의 ‘강력세척’으로 돌려요 68분 걸리는데
80도 이상의 고온수로 살균효과까지 확실해서 돌리는김에 강력으로 매번 돌리고 있습니다.
소음은 이정도에요. 참고 해보세요!
다 돌아가면 덜컥! 하면서 지가 알아서 문을 열어요
이 기능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ㅎㅎㅎ 기특한 녀석..
그리고 가서 보면 이렇게 뽀드드득 설거지가 다 되어 있답니다!!
9월에 샀으니까 산지 4개월째 접어 드는데요,
벌써 식세기 이전의 삶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ㅎㅎㅎ
좋은 점을 꼽아보자면
1. 설거지 하는시간을 줄이고 넷플릭스나 유튭을 함께 볼 수 있다.
2. 요즘같은 때 뜨거운 물로 살균/소독 까지 되는것이 너무나 개운!!
저 두개면 뭐.. 말 다한거 아닌가요. 삶의 질이 올라갔는데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요
전기세/물세도 많이 안들구요, 소음도 심하지 않습니다 (익숙해 졌을수도)
단점이라면.
아주 큰 후라이팬,냄비는 들어가지 않음 (이사가면 큰거 살거야 흑 ㅠㅠ)
세제 양 잘못 조절 시 얼룩 남을 수 있음
정신 놓고 플라스틱 넣으면 예술작품 만날 수 있음
이정도? 별거 아니죠?
사실 이렇게 말하지만 거의 모든 설거지를 담당해주시는 마스터 남편님 왈,
“ 삶의 질이 너무나 향상된 아이템. 우리가 젤 잘 산 가전 중 하나 “
라는 총평을 남겨 주셨습니다.
저희는 네이버 통해서 구매 했었구요. 42만원대에 샀었네요.
지금 쿠팡에서는 2만원 더 싸게 나와있어요.
구매하실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단, 아래 링크로 구매 시 일정 금액의 수수료가 블로거에게 제공될 수 있습니다.
https://coupa.ng/bOPb65
그럼 모두 식세기 이모님과 함께
더 편안한 생활 누리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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