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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순삭 재밌는 영화, 드라마 이야기 :)/자랑스러운 한국 Contents

[넷플릭스] 마이네임(M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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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와이프 임신으로 태교에 안좋을것만 같은..
잔인하거나,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이거나
암튼 이런 모든 드라마는 혼자 보고있다.
(근데 용케 오징어게임은 봤네..?)

최근 넷플릭스 볼 맛이 나는게
갑자기 볼게 많아진 느낌이랄까

 


'오징어 게임' 끝내고
아직 포스팅 전인 '오펀 블랙'도 정주행 완료하고
뭐보지.. 하고있었는데, 혜성처럼 등장한 느와르물 "마이 네임"

오늘의 포스팅은

마이네임

이다.

 

 

'부부의 세계'로 인기 급부상한 한소희 배우
연기, 감정선 등도 좋았고,
딱히 기대 안했던 액션도
'오, 괜찮네' 라고 생각됐다.
자세가 잘 잡혀 있달까.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스포가 포함된 스토리

마약조직의 No.2 윤동훈
윤동훈은 지명수배자로 경찰에 쫓기는 몸이었다.

그리고 그의 딸 윤지우
매일같이 형사들이 밀착감시로 따라다니고,
아빠가 약쟁이라고 학교에 소문까지 나서
따돌림 당하던 지우는
시비터는 일진? 오크떡대ㄴ을 날려버리고
(내가봐도)재수없는 담임ㄴ(지우 잘못도 아닌데 강제전학 보내려고...!!!!)
한테도 한마디 하고 학교를 떠난다.
"자퇴할게요"

 


그리고 지우의 생일날 저녁
겨우 연락이 된 아빠한테 전화로 한바탕 쏟아부었는데..
집 문앞에 찾아온 아빠가 살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아빠의 복수를 위해
마약조직 보스를 찾아가 복수하게 해달라는 지우.
보스 최무진은 그런 지우를 못내 받아들여준다.

 

박희순 카리스마...


지우는 '동천파' 행동대의 체육관에 들어갔지만,
쓰레기 수컷들만 모여있는 곳에 어리고 예쁜 여자가 들어오니
당연히 문제가 생길수밖에..

지우는 그 문제로 죽은사람으로 위장되고,
최무진에게 새로운 신분을 받아 경찰이 된다.

 


8화짜리 길지 않은 드라마였지만,
강렬했고 즐거웠다.
질질끌지 않고 박수칠때 떠난 느낌이랄까.

경찰에서 조직으로 들어간 언더커버 스토리는 그래도 꽤 봐왔지만,
기존 경찰에게 뇌물을 먹이는게 아닌
아예 경찰에 스파이를 심는 스토리는 쫌 ! 신선했네

안보현 배우와 한소희 배우의 케미도 볼만했고
김상호 배우, 박희순 배우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장률 배우(도강재) 같은 원석을 발견하게 된 드라마.
마이네임 이었다.

 


근데 결말은 좀
급하게 후다다다다다닥 끝낸 느낌이라
2% 찝찝한 기분을 떨치기는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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