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안정기에 속하는 12주에 진입하였습니다!!! 짜란!!
어제의 출혈로 맘이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전 일찍 주치의 쌤을 만나러 병원으로 가 봅니다.
가자마자 정밀 초음파를 봤는데 넘나 신기해요!
우리 콩콩이가 팔을 막 움직이고 있는게 3차원으로 보여요!!
그와중에 손가락을 쫙 펴서 5개인것도 확인했네요 ㅎㅎ
다리는 꼬고 있어서 성별 힌트 비스무리한 것은 1도 못찾았지만
건강히 잘 크고 있었습니다.
목투명대 검사도 했는데 3미리 이상이면 위험하다 했는데
다행히 1.4미리로 정상, 콧대도 정상이에요.
이제 콩콩이는 5.9센치가 되었습니다 :)
모든 검사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1차 기형아검사 피를 뽑고 마무리 되었어요
2차 (16주 진행) 피검사까지 끝나고 결과를 알려주신대요.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ㅠㅠ 기다려야지요 ㅠㅠ
12주차가 되면
이제 유산의 확률은 현저히 줄어듭니다. (0%는 아니에요)
그리고 입덧도 슬슬 없어지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이제 한달 후 병원 올 때까지 배가 조금 딴딴하게 뭉칠 수는 있다고 했어요
이제 배가 조금씩 나오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다음달 정밀 초음파를 가면 성별을 알 수 있겠죠!! >_<
그리고 짜쟌~
남편이 사 준 튼살그림 셋트에요! ^^ (남편돈으로 남편이 사고 제가 써 본 후기임)
여러가지 비교해보고 골랐는데, 일단 써보니 제일 좋은건
크림과 오일을 섞어 쓰다보니 완전 촉촉한 느낌이 들고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상큼한 레몬향 같은 향이 나서 바르면서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져요
남편 튼살에도 발라줘봤어요 ㅎㅎㅎㅎ
이제 배가 나오기 시작할테니 초기부터 꾸준히 발라줘야 겠어요.
역시 튼살크림은 남편선물이 최고네요 ㅎㅎㅎ
그럼 또 한달을 열심히 기다려 봐야겠네요 ㅠㅠ
다음달 2차 정밀 초음파 후 또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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