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맥시멀리스트인 우리 부부의
소소한 뉴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추석 연휴를 앞둔 어느날,
인스타 광고를 보다가!! 제가 피드 하나에 꽂히게 됩니다.
그거슨 바로! 냄비셋뜨!!!
아니 냄비가 뭐이리 고급지고 간지나고
뭔가 실용적이고 나에게 필요할 것만 같이 생겼지?
꺄아아아
아니 제 말을 잘 들어보세요.
냄비와 프라이팬에 마음을 뺏긴 이유가 있었어요 분명.
1. 프라이팬이 있는데 1년 이상 썼음.
프라이팬은 코팅이 벗겨지면 유해물질이 나오므로 교체할 때가 되었음. 게다가 크기도 너무 커서 식세기에 안들어감!
2. 냄비는 또 어떤가.
15센치 편수 냄비는 잘 사용하지만 라면 2개가 안들어감.
20센치 냄비는 또 너무 커서 잘 안쓰게됨.
3. 프라이팬이나 냄비 모두 바닥이 얇아서
좀 음식이 깊이가 없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읭?ㅋㅋ)
4. 그래서 주물냄비 등 (르쿠** 같은)걸 알아보니
이건 뭐. 손목이 나가게 생겼음. 남편 손목과 나의 손목 보호 차원에서 포기. 비싸기도 넘나 비쌈 ㅠㅠ
이러던 찰나에 보오글 냄비를 보게 된것이에요!
이 보오글 냄비는 냄비 하나 만드는데 이렇게 장인 분들이 만들어주셨다는거.
제품력 하나로 무려 사전판매 30만개를 이룬 대단한 냄비!
대단하지 않나요
뭔가 장인 손에서는 대단한것이 나올것만 같아!!
아니 요렇게 요렇게
세이프 핸드! (테팔에서만 보던 그 매직핸드!) 가 있어서
착착착 하면 정리도 싹- 되고
저 재질이 절대 타지도 않고 그을음도 생기지 않는 재질, FDA는 물론 인증이란 인증은 다 받았다는 거에여.
그리고 사실 제가 제일 혹했던 포인트는,
여러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이 폐암에 걸리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가스렌지 사용과 요리매연!
불소수지 성분으로 만든 냄비/프라이팬을 사용하면 요리를 하면서 안좋은 물질들이 나온다고 해요
그 연기를 요리하면서 다 마시게 되니, 폐암에 걸릴 수 밖에 없다는 거죠 ㅠㅠ 넘나 슬픔 ㅠㅠ
건강염려증인 저에게는 이 포인트가 그 무엇보다 강력하게 와닿았습니다! 이제 맘껏 요리하면서 숨쉴 수 있다 ㅎㅎㅎㅎ
일단 남편을 설득하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저는 제일 실속있는 셋트를 사기로 했어요. 사실 둘이 사는데 냄비 하나, 프라이팬 2개면 충분하죠 (게다가 이미 냄비,프라이팬도 있긴 있으니)
드디어 도착!
(숨은 코아 꼬리 찾기 ㅋㅋㅋ)
요렇게 구성이 되어있네요
새로운 주방의 시작 ㅎㅎ
보오글 이름도 귀여워요 보오글이라니!!
이렇게 착착착착 포개져서 보관이 되구요
손잡이 부착/ 떼는것도 엄청 쉬워요!
저 락버튼 돌리면 빠지고
락버튼 밑에 푸쉬 버튼을 눌러서 결합! 합체!
정품 인증서도 이렇게 보내주셨답니다.
이제 실제 한달정도 사용한 후기!
먼저, 후라이팬은 아래 그릴 모양이 있는것/ 없는 것 두개가 있어요. 고기 구워먹거나 스팸구울때 (짱!!) 그릴 있는거에 구워먹으면 아주 기분이 좋아지고요 ㅎㅎ
더 맛있는 느낌 적인 느낌?
스팸이랑 새송이 버섯 같은거 꼭 구워보세요 ㅋㅋㅋ
쉐프의 그릴 저리가라임
그리고 그릴 없는 데에는 그냥 이것저것 다 해먹어요 ㅎㅎ
냄비는 은근 커서 잘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서 제일 중요한것..
과연 라면을 두 개 끓일 수 있느냐!!(심각)
저희집은 주말에 라면을 자주 먹거든요
라면을 2개 끓이는데 무식하게 큰 냄비를 굳이 꺼내야만 하는가! 한강에 면이 둥둥 ㅠㅠ 그렇다고 냄비 두개를 꺼내는 것은 설거지적 관점에서 넘나 낭비.. 아니면 한명이 메뉴로 라면을 포기(이런일은 있을 수 없지만) 해야 하는가! 중차대한 문제!
짜잔
요게 라면 두개 끓인 모습이에요
아주 넉넉하죠?
5개는 끓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게 사각 팬이고 블랙이다 보니까
그냥 요리를 해서 이렇게 상에 가져다 놔도 플레이팅 효과까지 있어요!
전혀 어색하지 않게 어울리죠? 넘나 좋아요
그릇 값 굳었다… ㅎㅎㅎㅎㅎ
(이러고 또 그릇은 그릇대로 사는거 남편한테 비밀로)
요렇게 파전도 해먹고요,
넘나 넘나 휘뚜루 마뚜루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 달 사용한 장/단점 남겨볼게요
1. 공간 차지가 확 줄어든다
2. 요리매연이 발생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
3. 냄비가 생각보다 커서 이것저것 끓이기 좋다
4. 용도에 따라 그릴 있는것/없는것 활용할 수 있어 좋다
5. 손잡이가 없어 간편히 사용하기 좋고, 식세기에도 너무 잘 들어간다!! (칭찬해!!!)
단점!!
1. 이게 세이프 핸드 저 손잡이를 껴는것이 은근 귀찮을 때가 있..그냥 사용하다 보면 이리 저리 팬이 움직일 때가 있다
2. 매직핸드 접착 부분에 음식물이 껴서 꼭 닦아줘야 한다
3. 겹쳐 놓을 때 실리콘을 껴놓는다고 껴놓는데도 약간 모서리 벗겨짐 조짐이 보인다
4. 유리 뚜껑의 흡착 꼭지가 생각보다 잘 떨어진다 (하지만 옮기다 떨어진 적은 한번도 없음)
암튼 총평을 해보자면, 저는 매우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프라이팬도 2인가족 사용하기에 크기가 넘나 적당한거 같아요. 크지도, 작지도 않아요. 요거 참 애매한데 딱 좋은 요물스러운 크기에요? ㅎㅎㅎ
저는 공홈에서 냄비+프라이팬2+세이프핸드+유리뚜껑+실리콘 거치밴드를 148,000원 주고 샀었어요.
인스타를 통해 할인 이벤트를 많이 하니 잘 알아보시면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거에요.
보오글 살까말까 고민하고 계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그럼 또 다른 리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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