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라는 전자책 어플을 리뷰해보려 해요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하면서 전자책 어플 이용하시는 분들 많죠?
사실 이 어플은 한달 무료 사용을 할 수 있는데
매번 이제 독서 좀 해야지!! 하면서 구독 하다가
또 시들해져서 해지했다가..
다시 의지 뿜뿜으로 구독했다가 해지했다가..
그렇게 띄엄띄엄 한두달씩 거의 1년가까이 사용해봤네요
이제 진짜 쭈우욱- 정기구독 할거에요!!!
저는 굉장히 편파적인 독서취향을 가지고 있어요 ㅎㅎ
소설, 스릴러, 장르물 보다는 자기개발서를 좋아하고 에세이를 좋아해요
= 읽기 쉽고 재밌는 책을 좋아합니다.
심장쫄깃 이런거 싫어합니다. 책도 영화도 드라마도.
근데 이런 책의 특징은.. 돈주고 사면 아깝고 막상 사면 잘 안읽는다는점.
그 때 그 때 카페인 충전으로 정신 빡! 나듯이
힘들때 잠깐 책 보고 에너지를 얻고 그 후로 다신 들춰보지 않는 책...이 많다는거죠
그래서 더욱이 저같은 사람에게는 종이책 보다는 전자책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죠
먼저 밀리는, 아기자기 하고 뭔가 트렌디 해서
심심치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어요.
그냥 요즘 세대를 잘 겨냥한 것 같은 느낌?
내 취향을 분석해서 이 책이 내 취향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알려주고요
보시면, 완독할 때 걸리는 평균적인 예상 시간과 확률 까지 보여줘요 ㅎㅎㅎ
그리고 책이 홀릭/밀리/히든/마니아 중 어디 속하는지도 알려주고요
이 책을 현재 함께 읽고 있는 사람이 몇명인지도 알 수 있어요
뭔가 많은 사람과 함께 읽고 있으면 힘도나고(?)
내가 책을 잘 선택했나 싶기도 하고(?) ㅎㅎㅎ
그리고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이렇게 댓글로 한줄리뷰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바로바로 이 책이 어떻겠구나..하는것을 예상할 수 있어요
이게 업데이트 되기 전에는 해시태그 형태로만 나와서 좀 디테일한
감상평을 알지 못해 답답했었는데 어느새 개선 되었네요
영화도 책도 평점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간혹 좋은책이 평점이 낮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낮은 평점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또 유용한것은 이렇게 인상깊은 부분을 하이라이트 처리 할 수 있고
거기에 메모도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렇게 해놓으면 나중에 하이라이트 한 것만 모아볼 수 있어요!
종이책에 형광펜으로 그어가며 읽는 것이
아날로그 스러운 맛이지만 (옛날사람...ㅠㅠ)
이제는 이렇게 스마트하게 가능해졌네요.
요렇게 내가 하이라이트 한 부분이 보이지요?
솔직히 책 읽고 나면 남는건 몇몇 구절 뿐이잖아요?
이걸 이렇게 해놓으니 나중에 이것만 봐도
아 이 책에 그런 내용이 있었지..하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밀리는
나를 너무 잘 파악하고 있....
이렇게 내가 언제 자주 들어오고
무슨요일에 가장 많이 읽는지 이런걸 깨알같이 보여줘요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보면 신기하고 재밌고? 그래요 ㅎㅎ
딱 보면 뭔가 트렌디한
요즘 책들 다 모여있는거 같죠?
매달 3,000권 이상 업데이트 하고
그 중 따끈따끈한 신작도 100권이상 업데이트 해서
10만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가 정말 매니아적인 취향이 아니라면
왠만한 책은 다 있다고 보시면 되요. (너무 신간만 아니면;)
아, 그리고 이번에 업데이트 하면서 신기한 기능이 생겼어요!!
바로바로...내 시선을 추적해서 책을 자동으로 넘겨주는 것이에요!!
진짜 세상 좋아졌죠?
일단 설정을 하면 점 하나가 생겨서 내 시선을 쫓아와요
은근 신기하면서 다급해짐...빨리 읽어야만 할 것 같은..ㅎㅎ
그리고 내가 글의 가장 아랫줄을 보게 될 쯤에
눈동자가 저 아래로 향하게 되면
상단에 < > 요런 표시가 나와서
전장/뒷장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 > 이 표시 중 하나를 3초 이상 쳐다보면 되요
아래 보시면 제가 오른쪽 >를 쳐다보고 있을 때 캡처한거에요
저 노란색이 다 채워지면 페이지가 그냥 넘어가요!! 올레!!!
하지만...
몇번 사용해보고 성격 급한 저는
그냥 제가 손으로 넘겨요...ㅎㅎㅎ
저거 3초 너무 길어여 ... ㅎㅎㅎ
그리고 뭔가 책이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
내 눈동자지만 내맘대로 못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렇게 내 시선까지 추척되고 기록되는게 무섭기도 하지만
정말 대단한 기술인것은 인정인정!!
요렇게 피드가 있어서
책을 테마별로 모여주기도 하고
빅데이터 내용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리고 책 볼 때 바탕 색상이나
폰트까지도 내가 설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밀리는 특이한게 오디오북이 있어요!!
유명인들의 목소리로 책을 들을 수 있어요 이것도 신박한것 같아요
왜 가끔 화면도 보기 싫을 때 있잖아요 이거 틀어놓으면 좋아요
최근에는 옥주현씨의 요가책 오디오북이 올라왔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신기한게 챗북인데요
카톡 채팅하는 것 처럼 책을 읽고난 뒤 느낌, 책내용에 대해
대화형식으로 쭉 이어가는거에요.
Talk후감이라고.. 책 내용에 대한 대화를 쭉 보면서
책 내용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그 말풍선을 터치하면
자세한 책 내용으로 바로 넘거가기도 해요
신기한게 많죠?
그럼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는
밀리를 사용하는 이용요금은 얼마일까요?
첫달은 무료이고, 그 후부터는 앱기준 월12,000원 웹기준 월9,900원 이에요
이게 아마 앱스토어에 나가는 수수료 때문에 가격이 다를거에요
유튜브도 유튜브 어플에서 정기구독료 결제하는거랑
인터넷으로 결제하는거랑 다르자나요?
밀리의 서재 정기구독 하시려면 꼭 웹을 이용하세요
그리고 연 정기구독을 하면 8,250원으로 더 저렴하다고 해요
저는 의자박약의 결정체라서 또 언제까지 구독할지 몰라
그냥 웹으로 했는데요,
1년간 꾸준히 이용할 수 있다! 하시는분은 연정기구독을 추천 드립니다.
아, 그리고 제가 잠깐 한달 무료이용해 본 Yes24 북클럽과도 비교를 해보면요,
일단 저는 종이책 살 때 예스 24를 사용하고 있었어서 여긴 어떨까 하고
한달만 이용해보았어요.
Yes24는 한마디로... 군더더기 없고 깔끔, 책만보는 분위기
라고 보시면 되요, 대신 엄청난 장점은 저렴합니다!!
전자책 어플 중 거의 최고 저렴할거에요
그리고 요금제가 다양하게 있고, 음악감상 어플과도 결합된 요금제도 있어요
근데 앞서 밀리에서 보여드린 것 같은
뭔가 트렌디하고 세세한 부가 서비스는 전혀 없어요.
정말 ‘독서’ 에만 충실한 서비스 라고 할까?
만약 정말 독서만 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요금제가 더 저렴하고 요금 선택의 폭이 넓은 Yes24북클럽을,
책 이외 독서노트 작성, 다양한 소셜 소통의 장 참여, 오디오북 이용 등의
부가적인 서비스까지 누리고 싶다! 아기자기 하고 트렌디 한게 좋다!
하시는 분들은 밀리의 서재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책에만 집중하는것 보다
다른사람들은 뭘보나 요즘 대세는 뭔가
이것저것 기웃기웃 하는걸 좋아해서
(그리고 어플이 더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밀리로 선택했습니다요.
그럼 저는 오늘도 1밀리 적립하러 밀리의 서재로 갑니다
(매일 접속하면 1밀리를 적립해줘요. 별의미는 없음..출석도장 같은거)
여러분 2021년에는 독서와 함께 더 풍성한 한해 만들어가봐요!
작심삼일이라도 해봅시다. 일단 한달무료구독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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