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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요리 꿀팁

와플팬 왜 이제 산거니....(feat.크로플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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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한 3일 밤낮을 고민하다가 지른.. ㅎㅎㅎ

와플팬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

몇가지 요리를 좀 해보고 리뷰하려고 시간이 걸렸네요

 

요즘 유튜브에 와플빼고 다 눌러먹는다는 영상을 보고 

진짜 한국인들 대단하다 느끼면서 나도 한번..??

하는 마음으로 며칠을 검색하다가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고

생전처음 인스타 공구를 해보았네요 (2만원 후반대 구입)

 

와플기가 아닌 와플팬(인덕션 사용가능)을 산 이유는 한가지.

 

제일 중요한 것은 분리세척!

(분리세척 안되서 처박아둔 샌드위치 메이커 있음)

 

요렇게 생긴 와플팬이 드디어!

인스타 공구 처음해봤는데 요즘 품절이 자주 걸린다 하여

배송은 1주일 좀 넘게 걸렸어요

목 빠지는줄 ㅠㅠ

 

크기는 생각보다 작아요

정말 손바닥 정도? 

딱 어느정도라고 보시면 되냐면 

식빵 1개 들어갈 크기에요!

저는 토스트도 이걸로 해먹을 예정이라 식빵이 들어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했음 ㅎㅎ

 

오자마자 베이킹 소다와 뜨거운물 + 세제로 잘 세척하고 

이걸 위해 생전 안사던 꿀호떡을 사놓았기에 먼저 시도해봅니다.

 

 

저 꿀 보이세요? 뜨끈 쫄깃한 꿀!

오 진짜 유튜브에서 봤던 것 처럼 와플모양으로 예쁘게 되네요!!

맛도 겉은 바삭하고 안에 꿀은 뜨끈하면서 쫀쫀해서 

그냥 먹는것보다 100배 맛있어요!!!! 성공 !!!!

 

그리고 며칠 뒤,

사실 이 와플팬을 산 이유이자

와플팬을 유행시킨 장본인..

크로플에 도전해봅니다아!

 

저는 쓱 매니아이기에

피코크 미니 크로아상을 샀어요 10개 들어있다고 해요 (금방 다먹겠다ㅠㅠ)

 

아니 근데 센스 넘치게...

개별 포장이 되어 있는게 아니겠어요? 

 

하아... 이 센스 무엇...

이거 어떻게 소분하나 걱정했는데 ㅠㅠ

그리고 크기 이렇게 아담하기 있음? 

정말 '미니' 한 크로아상 생지가 들어있습니다.

세상에 제가 생지를 사서 요리?베이킹? 을 하다니요. 별 일이 다 있네요.

 

이 와플팬은 겹쳤을 때~30도 정도의 각도에서 샥 빠져요

이렇게 분리가 가능해 세척하기가 너무너무너무 좋답니다!!

 

여러분 크로아상에 버터랑 설탕 엄청 들어가는거 아시죠? (그래서 맛있..)

그치만 거기에 또 버터를 발라주는 나란 여자..........ㅎㅎㅎ

버터로 끝장을 내보자!!!

 

미니미니 앙증맞은 크로아상

이렇게 생지를 넣고 꾸욱 눌러주면 됩니다.

손잡이 끝에 고리 같은게 있어서 걸쳐 놓으면 되구요

 

이렇게 처음 누르면 약간 내용물이

뚱뚱해서 팬이 벌어져있는데

이게 열을 받아 점차 말랑말랑 해지면

저렇게 손잡이를 씨게 ~~ 누르면 꽉 닫힌답니다

 

뭔가 납작해져야 더 잘 익고 맛있을것 같은 느낌?

 

중간에 못참고 한번씩 열어보고요 ㅎㅎ

그래그래 잘 익고있다아!

여기서 하나 꿀팁은

이렇게 익히기 전에 설탕을 샤라락~ 뿌려주는거에요

그럼 표면에 설탕 알갱이가 있어서 나중에 먹을 때 뭔가 더 달콤하면서 맛있어요

 

 

자 요렇게 5~6정도 강도에서 10분~15분 사이로 뒤집으며 익혀주면 바로 완성입니다!

저는 이 날을 위해 아이스크림도 사놓았다지요

추억의 엑설런트 아이스크림 ㅎㅎㅎ 

 

블루베리도 얹어 보았는데 냉동이라서 쭈글쭈글 하지만 맛은 상큼해요

아이스크림을 사뿐 올려주고 그 위에 지그재그로 꿀을 뿌려줍니다.

(시럽 같은거 없음 ㅠㅠ)

 

아...한입 먹는 순간...

와...진짜 맛있네요

사먹는거랑 맛 똑같아요

겉바속촉에 달콤 달달달 폭신폭신

아주그냥 이곳이 천국입니다.

 

한장의 사진으로 요약하자면 요런 느낌?

 

사실 저 날은 저렇게 남편이랑 둘이 간식으로 하나 먹고...

오늘은...저녁먹고 저게 또 먹고싶어서 (밥도 다 먹음)

저녁 디저트로 또 먹었어요... 망했어요...

 

저거 10개인데 금방 동날거 같구요... 엑설런트도 같이 줄어들고 있네요 ㅎㅎ

암튼, 진짜 카페가 따로 필요없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또 와플팬으로 

감자채전, 고기, 오코노미야끼 등을 해먹어 보았는데요

 

고기는 그냥 후라이팬에 굽는게 낫고

감자채전 괜찮긴 한데 제가 잘 못하나봐요 자꾸 으스러져요

 

그냥 결론은 크로플이 젤 맛있고 

꿀호떡이 젤 간단해요 ㅎㅎㅎㅎ

 

혹시 와플팬 살까 말까 고민중이신 분은

사세요 두번사세요!!

크로플만 해먹어도 본전 뽑습니다 ㅎㅎ

 

그럼 또 와플팬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다가

신박한 요리가 있으면 공유할게요!

다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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