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AND 맛집

[Food] 을지로 대림국수

반응형

본 포스팅은 광고따윈 포함하지 않습니다.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3층 라 366호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회사 근처에는 노포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늘 행복하지만,

직장인 지상 최대의 숙제, 점심시간 메뉴 선정.

 

근처 대림상가에 맛있는데가 많지만 sns로 소문이 많이 나서인지

좀 유명한 집이다 싶으면 점심시간 전부터 학생이건 직장인이건 

줄 서있어서 시간내 먹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오늘같이 더운날.

다들 더워서 밖에 나오기 싫을거야 싶은날 .!

대림상가로 향했다.

 

 

 

지나가면서 몇번 봤지만 역시나 많은 대기손님으로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대림국수'

인스타 맛집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11:40분 정도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팀이 2팀 있었다.

 

 

 

날씨가 어ㅓㅓㅓㅓㅓㅓㅓ엄청 더워서 그런지

대기팀들은 실내에서 식사하기 위해 기다리는 중이었고,

야외 테이블에서 먹겠다고 하면 바로 식사 가능한 상황 !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소중하다.

고민할게 뭐있는가 ㅇㅅㅇ

 

 

이 선택이 잘못되었다는건 잠시후 느낄 수 있었다....

역시 사람들이 안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거지비 ...

 

일단..

음식이 나옴 !!!

우리가 시킨 음식은 

야끼도리 온면과 비빔면

(비빔면은 팀장님이 시킨거라 사진 no... )

 

 

 

야끼도리 국수는

목살 꼬치 1개, 무릎연골 꼬치 1개가 같이 들어있는데

난 왜 이게 돼지목살 말하는지 알았지;;;ㅋㅋㅋ

도리니까 닭인데 .. ㅇㅅㅇ

 

면이 상당이 쫄깃 꼬들 탱탱하다.

옥수수 면인가 ..?

양꼬치 집에서 먹던 옥수수 온면의 면과 뭔가 비슷하면서도

식감은 완전 쫄깃하고 좋았다.

 

국물은 닭육수로 담백하고

매운 고추가 들어가 칼칼하고

해장할때 딱이겠어..

 

닭목살과 무릎연골 꼬치도 면과 함께 먹기 적당한 간과 양념이었고

 

근데 최대의 실수는

이 더운날 야외에서 먹었다는거...

마치..

동남아 놀러가서 에어컨 바람은 찾을 수 없고

어쩔수없이 자연풍이라도 기대하며 그늘막 쳐진 야외 테이블에서

뜨거운 국수를 호로록 하는..

나 어디 휴가왔나 ..? 싶은 느낌

 

 

내가 뭐 맛에 대해 전문가도 아니고

일단 일반인 기준으로는 충분히 맛있었다 !

날이 오늘보다 조금만 덜 더운정도라면 다시 와서

대기 한 20분정도는 해도 용인하고 먹을수 있을 정도

오늘날씨는.. 이정도..

 

암튼 최종평 

 

1. 첨에 앉아서 기다리고 할때는 알바님 디게 무뚝뚝 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나가기 직전에 뭐 물어봤을 때, 환히 웃으면서 응대해주신걸로 다 풀림

2. 더울땐 빨리 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시원쾌적하게 먹는게 중요하다...

3. 맛있다.

4. 해장 필요할 때 생각날 국물 !!

5. 재방문의사 있음.

반응형